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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35곳 총정리

by 시사분야 크리에이터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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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5개 상장사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대부분 감사의견 거절이 원인이며, 투자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35곳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팔아야 할까? 2025년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총정리

답부터 말하자면, 2025년 3월에 발표된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중 일부는 이미 회복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특히 감사의견 거절이나 자본잠식 등 상폐 사유가 뚜렷한 종목은 향후 정리매매로 직행할 수 있으므로 보유 투자자의 즉각적인 확인과 대응이 필수입니다.
올해만 해도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서 총 35곳이 상장폐지 위험에 처했으며, 그 중 상당수는 소액주주 비중이 높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목차]

  1.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왜 3월에 집중되는가
  2. 주요 상폐 사유: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 등
  3. 2025년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주요 사례
  4. 투자자 대응 전략과 유의할 점

1.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왜 3월에 집중되는가

3월은 매년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로, 그 결과에 따라 상폐 사유가 공식화되는 시점입니다.
회계 감사 결과 '의견 거절'이나 '부적정'이 나오면 곧바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며, 이는 상장폐지 절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이 시기에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이 대거 쏟아져 나오며, 이른바 ‘상폐의 달’로 불립니다.
이 시점에 상폐 관련 공시를 체크하지 않으면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습니다.


2. 주요 상폐 사유: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 등

2025년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의 대부분은 감사의견 거절이 주요 원인입니다.
회계상 허위 보고, 내부회계 미비, 매출 인식 오류 등이 자주 지적되며, 이런 문제는 기업의 존속 자체에 심각한 리스크가 됩니다. 또 다른 흔한 상폐 사유는 자본잠식으로, 기업이 장기간 적자를 누적해 자본금이 마이너스가 된 경우입니다.
이외에도 영업정지, 관리종목 2년 이상 지정, 허위 공시 등이 상장폐지의 직접적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기업 공시 및 재무제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책이 됩니다.

 

올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주요 기업에는 국보, 웰바이오텍, 세원앤씨, 이오플로우, 드래곤플라이, KH 필룩스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상당수는 과거부터 실적 악화와 지배구조 불안이 반복되어왔으며, 투자경고 종목으로도 수차례 지정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드래곤플라이는 후속 게임 흥행 실패, 이오플로우는 의료기기 상용화 지연 등으로 실적 악화가 누적된 상황입니다.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자마자 한국거래소는 이들 종목을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으로 공시했으며, 대부분 정리매매 대기 중입니다.
이처럼 상폐 사유는 한순간에 발생하지 않으며, 미리 수차례 경고 신호가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2025년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주요 사례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상장폐지 사유 기업 상세 설명

✅ 국보

국보는 물류 및 운송업을 영위하는 중소형 기업으로, 과거에도 관리종목 지정과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주의가 많았던 기업입니다. 2025년 3월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으며, 지속적인 실적 부진과 지배구조 문제도 겹쳐졌습니다. 소액주주 비중이 높아 일반 투자자 피해 우려가 큽니다.
최근 몇 년간 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등이 많았다는 점도 재무 건전성에 부담이 된 상황입니다.

✅ 웰바이오텍

웰바이오텍은 섬유·의류 제조업에서 바이오로 사업을 전환한 기업으로, 잦은 사업 변경과 투자 유치 시도가 많았습니다.
감사의견 거절 사유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비재무 불투명성으로 분석되며, 실제 수익성과는 괴리가 커 투자자 신뢰를 잃었습니다. 바이오 분야로의 전환 이후 가시적인 성과 없이 적자가 누적된 점도 리스크로 작용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테마성 주가 상승’ 이후 상폐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던 종목입니다.

✅ 세원이앤씨

세원이앤씨는 과거 여러 차례 기업명 변경과 사업 다각화를 시도해온 기업으로, 지속적인 실적 악화와 함께 상폐 리스크가 고조돼 왔습니다. 2025년에는 외부 감사인이 회계 처리 기준 위반 등을 이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내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확정됐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관리종목→상폐 코스’로 자주 언급되던 기업 중 하나입니다. 주가 급등락이 심해 단기 테마주로 이용되기도 했으나, 투자 경고 종목으로 자주 지정돼 왔습니다.

✅ 아이에이치큐 (IHQ)

IHQ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콘텐츠 제작과 연예인 매니지먼트를 함께 운영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실적 부진, 소속 아티스트 이탈, 콘텐츠 수익화 실패 등이 이어졌고, 내부 통제 이슈까지 겹치며 감사의견 거절로 이어졌습니다. 중국 자본 유입과 한류 붐 기대감으로 한때 주가가 급등했지만,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한 채 하락세가 지속돼 왔습니다. 한한령 해제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업 자체의 신뢰성 회복이 어려워졌다는 평가입니다.

✅ 이아이디

이아이디는 LCD 및 반도체 장비 소재 유통, 투자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왔지만, 최근 수년간 사업 확장 실패계열사 연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2025년 회계 감사에서 의결권 행사 과정의 문제와 내부 자금 집행 내역 불투명성이 지적되며 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한때 이수그룹 계열로 안정적이라고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불신이 커져 유동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입니다. 상장 유지는 불투명하며 향후 정리매매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 KH 필룩스

KH 필룩스는 LED 조명 사업을 기반으로, 이후 헬스케어, 바이오, 우주항공 등 다수의 신사업에 진출하며 ‘잡종기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주요 자회사의 부실화, 투자 실패, 고위험 자산 거래 등으로 재무 불안정성이 심화되었으며, 결국 회계 감사에서 의견 거절을 받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테마주 성격의 종목으로 투자 경고가 자주 내려졌고, 무리한 확장과 과도한 유상증자로 기존 투자자들이 희석 피해를 본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번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인해 시장 신뢰도는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 금양

금양은 과거 석유화학 계열의 안정적인 기업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투자 확대 이후 실적 변동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2025년에는 내부 회계 기준 위반과 함께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으며, 일부 자회사의 부실 경영이 핵심 사유로 지적됐습니다. 전기차 관련 테마로 엮이며 투기적 수요가 몰렸으나, 실적과 자산 가치 사이의 괴리로 인해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한때는 급등주로 주목받았지만, 상폐 사유 확정 이후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졌습니다.

 

✅ KC코트렐

KC코트렐은 대기오염 방지 설비, 환경플랜트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환경 관련주로 분류돼 왔습니다.
하지만 탄소 중립 관련 정책 수혜 기대와 달리 실질 수주가 부진했고, 장기간 적자가 이어졌습니다.
2025년 감사보고서에서 수익 인식 기준 위반 및 회계자료 미비 등의 사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한때 친환경 테마로 주목받았지만, 실적이 따라주지 못해 상장폐지 사유 발생으로 이어졌습니다.

✅ KC그린홀딩스

KC그린홀딩스는 KC코트렐의 지주회사로, 폐기물 처리·에너지 사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형 회사입니다.
주요 자회사인 KC코트렐의 실적 악화와 연결 기준 부실 회계처리가 함께 문제가 되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지주사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리스크에 취약했고, 그룹 차원의 회계투명성 부족이 투자자 우려를 키웠습니다.
계열사 동반 상폐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 범양건설

범양건설은 중견 건설사로 도급 및 자체 분양 사업을 진행해왔지만, 경쟁 심화와 유동성 악화로 인해 실적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특히 일부 미분양 프로젝트로 인해 자금 순환이 막히면서 회계자료 제출 지연과 자산 평가 오류가 겹쳐졌습니다.
2025년 감사보고서에서는 유의적 오류와 내부통제 미비로 감사의견 거절이 나왔고, 상장폐지 사유가 공식화됐습니다.
건설 업계 전반의 불황과 함께 대표적인 피해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 효성화학

효성화학은 효성그룹 계열사로, 석유화학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 테레프탈산(TAC) 등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최근 글로벌 원자재 시황 악화와 가격 변동성, 중국발 공급 과잉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2025년 회계감사에서는 연결 자회사 회계자료 미제출 및 회계 기준 위반으로 의견 거절이 발표되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 중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드문 사례로 시장 충격이 컸습니다.

✅ 한국패럴렐

한국패럴렐은 과거 섬유소재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업으로, 최근 사업 전환과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 개선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부재, 자금 흐름 불투명 등의 문제가 누적되었고,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경영진 리스크와 반복되는 실적 부진으로 시장의 신뢰를 이미 잃은 상태였으며, 단기 투자자들의 트레이딩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소액주주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 정리매매에서도 큰 변동성이 예상되는 종목입니다.

✅ 한창

한창은 해운업을 모태로 출발해 외식·레저·부동산 임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전환했지만, 지속적인 적자 구조와 부실 경영이 반복됐습니다.
무리한 자회사 확대와 경영진 교체가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회계 오류와 감사자료 미비가 발생해 의견 거절로 상폐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기업의 정체성 부재와 함께, 과거 주가 부양성 이슈가 있었던 만큼 투자자 피해가 예상됩니다.
상폐가 공식화되면서, 해당 기업을 둘러싼 법적 공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사유 기업 상세 설명

✅ 디에이테크놀로지

디에이테크놀로지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와 디스플레이 테스트 장비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었지만, 시장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회계상 재무제표의 신뢰성이 떨어졌고, 2025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으나 실질적인 실적 회복은 없었으며, 기술력보다 투자 테마에 기대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소액주주의 피해 가능성이 높아, 향후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코스나인

코스나인은 화장품 제조 및 브랜드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경쟁 심화와 국내외 수출 부진으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특히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한한령 등 외부 변수에 취약했으며, 이로 인한 재무 불안정이 누적됐습니다. 2025년 회계감사 결과 재고자산 및 매출 인식 문제 등으로 감사의견이 거절되었습니다. K-뷰티 종목 중 대표적인 경고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 이오플로우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개발로 기대를 모았던 헬스케어 기술 기업이지만, 기술 상용화에 실패하며 수익 기반이 무너졌습니다. 지속적인 적자와 함께 해외 진출 실패, 인증 지연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자 신뢰가 급속히 악화되었습니다. 감사보고서에서는 기술 자산의 가치 평가와 연결 자회사 회계 문제로 ‘의견 거절’이 내려졌습니다. 한때 혁신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만큼 상장폐지 발표 후 투자자 충격이 컸습니다.

✅ 투비소프트

투비소프트는 IT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해왔으며, 한때 모바일 플랫폼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자회사 확장과 잦은 경영진 교체, 내부 통제 실패 등으로 지속적인 경영 악화가 이어졌습니다.
감사인의 회계 검토에서 자산 건전성과 매출 인식 방식에 문제가 제기돼 결국 '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IT 테마주로 인기를 끌던 시기를 지나, 구조조정 없이 버틴 결과가 상장폐지로 이어진 사례입니다.

✅ 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게임 개발사로, 과거 '스페셜포스' 등 인기 타이틀을 보유했지만, 이후 후속작 부재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메타버스와 VR 등 신사업으로 반등을 노렸으나, 실질적인 매출 전환에 실패했고 연속된 적자가 누적되었습니다. 감사에서는 영업현금흐름 악화 및 일부 자산의 회계처리 문제가 지적되며 ‘의견 거절’이 나왔습니다.
게임 업종 내 대표적인 구조조정 실패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 DMS

DMS는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제작해온 기술 기반 기업이지만, 2023년 이후 글로벌 수요 위축으로 실적이 급감했습니다. 기대되던 OLED 장비 매출이 계획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미청산 매출 처리와 관련해 회계상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감사인의 확인 불능 항목 증가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업계 내 기술력은 인정받았으나, 경영 불안정성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 코다코

코다코는 위생용품 및 일회용품 등을 제조·유통하던 기업으로, 코로나19 특수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로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무리한 시설 투자와 유동성 부족이 겹치며 2025년 회계 감사에서 유의적인 회계 오류가 발견되었고 의견 거절로 이어졌습니다. 시장에서는 ‘테마 소멸 종목’으로 평가되며 단기 트레이딩 종목으로만 회자되어 왔습니다. 기초 체력이 부족한 채 확장 일변도의 경영이 결국 상폐로 연결된 사례입니다.

✅ 엔케이맥스

엔케이맥스는 음향 부품 및 전자소재 제조업체로, 스마트폰 부품 공급 감소와 납품 단가 하락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감사인은 매출채권 회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연결 종속회사의 회계 기준 위반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결정했습니다. 사업 다변화를 꾀했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오히려 부채비율만 증가하며 유동성 위험이 커졌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장기 보유에 대한 회의가 컸던 종목입니다.

✅ 테라사이언스

테라사이언스는 화장품 OEM/ODM 기업으로, 중화권 수출 비중이 컸으나 한한령과 팬데믹 이후 실적이 급감했습니다.
2025년 회계감사에서는 매출 인식과 원재료 자산 처리 방식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한때 K-뷰티 테마로 급등했지만, 핵심 거래처 이탈과 브랜드 경쟁력 저하로 인해 구조적으로 무너졌다는 분석입니다.
중소 화장품주의 리스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 푸른소나무

푸른소나무는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로, OTT 붐을 타고 사업 확장을 시도했지만 자금 조달 및 수익화 실패로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드라마 제작 지연과 판권 수익 감소, 미지급금 증가 등의 복합 문제로 회계 신뢰성이 낮아졌습니다.
감사인은 여러 항목에서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의견 거절을 내렸습니다.
비즈니스 구조의 한계와 함께, 지나치게 낙관적 계획을 시장에 알렸다는 점도 부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이화전기

이화전기는 전력기기, 산업용 전자부품 생산업체로, 과거 여러 차례 경영진 리스크와 횡령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매출 부진과 자회사 부실이 겹치며 재무구조가 크게 흔들렸고, 2025년에는 내부 회계 통제 미비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상폐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 돌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신사업 추진 발표는 많았지만,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 비유테크놀로지

비유테크놀로지는 건강기능식품 및 미용제품 제조업체로, 중국 수출과 홈쇼핑 채널 위주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 주력 제품 매출이 급감하고, 홍보비 과다 지출 문제 등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었습니다.
감사인은 유동자산의 회수 가능성과 재고 자산 평가에서 중대한 오류를 발견하여 의견 거절을 표명했습니다.
K-헬스케어/뷰티 테마에 편승했지만 본질적 경쟁력이 부족했던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 KH건설

KH건설은 중소형 건축 및 부동산 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KH그룹 계열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유동성 위기와 수주 부진, 내부 거래 문제 등이 불거졌고, 자금 운영의 불투명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모기업인 KH그룹 일부 계열사들과 함께 동반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신뢰도가 급락했습니다.
건설사로서의 수익 창출 기반이 약해지며 결국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 한국유니온제약

한국유니온제약은 고객센터 아웃소싱(BPO)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지만, 경쟁 심화와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악화됐습니다. 2025년 회계감사에서 수익 인식 기준, 미수금 회수 가능성 등 주요 회계 이슈가 지적되며 의견 거절로 상폐 사유가 확정됐습니다. 과거 잦은 사업 모델 변경과 실적 부진이 반복되며 시장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이었으며, 단기 테마주로도 종종 이용됐던 종목입니다. 수익 모델의 구조적 한계와 비용 구조 개선 실패가 결정적이었습니다.

✅ 이트론

이트론은 IT 네트워크 장비와 반도체 관련 부품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한때 통신장비 수요 증가로 기대를 모았던 종목입니다. 하지만 무리한 사업 다각화 시도, 빈번한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인해 재무 구조가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내부통제 문제와 매출 인식 오류가 겹쳐 감사의견 거절로 이어졌고, 상장폐지 사유가 공식화되었습니다.
특히 수년간 개미투자자 비중이 높아 피해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장원테크

장원테크는 금속 케이스 및 정밀부품 제조 기업으로, IT 및 스마트기기 수요에 따라 실적이 좌우되는 구조였습니다.
하지만 납품처 축소와 생산설비 효율 저하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내부회계 시스템 미비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습니다.
사업 확장에 대한 명확한 전략 없이 경쟁력만 약화되며 시장에서 외면받았고, 결국 상폐 사유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재무제표 신뢰성 이슈가 있었고, 재고자산 회계 처리에 대한 지적도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 KH미래물산

KH미래물산은 KH그룹 내 투자·지주 사업을 주로 담당하며,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기업이었습니다.
투자 실패와 연쇄적인 그룹사 부실로 인해 연결 기준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고, 핵심 자산에 대한 회계 불신이 불거졌습니다. 감사인의 자료 검토 미비로 의견 거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KH계열 상장사 다수가 동반 위기에 놓인 상태로, 그룹 차원의 구조조정 없이 개별 대응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 제넨바이오

제넨바이오는 이종장기이식(돼지장기 이식 등) 기술을 연구하는 바이오기업으로, 고위험 고기술 종목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하지만 임상 진전 지연, 핵심 파이프라인 무산 등으로 인해 기대와 달리 실적이 거의 발생하지 못했습니다.
재무 불투명성과 함께 일부 회계 항목에서 오류가 발생했고, 감사인은 이에 대해 '의견 거절'을 제시했습니다.
한때 기대주였지만, 장기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더블유바이텍 (GW바이텍)

지더블유바이텍은 유전자 분석, 체외진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 벤처로, 기술특례 상장 기업입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적자와 외부 자금 의존도 증가로 인해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돼 왔습니다.
2025년 회계감사에서는 비용 처리와 연구개발비 자산화 문제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폐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기술 기반 바이오주의 불확실성과 투자 위험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한울BnC

한울BnC는 건강기능식품 및 원료개발 기업으로, B2B 중심의 수익 구조를 보유해 안정성이 강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신규 시장 확장 실패와 주력 원료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 하락이 이어졌고, 부채비율이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자금 운용 투명성 이슈와 결산 기준 오류로 인해 감사보고서에서 ‘의견 거절’이 나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테마주로 분류됐지만, 실적 기반이 약해 투자자들에게는 경고 신호였던 종목입니다.

✅ MIT

MIT는 IT 장비 및 솔루션 기업으로, 전자결제와 스마트기기 솔루션 제공을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 매출 확대를 기대했지만 시장 확대에 실패했고, 핵심 고객 이탈로 인해 실적이 급감했습니다.
2025년 회계감사에서 영업현금흐름 부재, 매출채권 회수 가능성 등으로 인해 감사의견 거절이 내려졌습니다.
한때는 핀테크 연계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 종목입니다.

✅ 위니아에이드

위니아에이드는 가전제품 A/S 및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위니아 그룹의 유통 및 서비스 계열사입니다.
모그룹의 경영 악화가 직격탄으로 작용하며 매출 감소와 부채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었습니다.
내부 회계 시스템의 미흡함과 유동성 위기로 인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며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위니아 그룹 계열사 전체가 위기에 빠진 만큼, 추가 연쇄 상폐 가능성도 시장에서 우려되고 있습니다.

✅ 시스웍

시스웍은 반도체 클린룸,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지만, 국내외 수주 부진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신규 수주 확보 실패로 인해 고정비를 감당하지 못하며 수익 구조가 붕괴되었고, 회계상 오류가 복합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결국 2025년 감사에서 회계 적정성 미달로 의견 거절이 내려졌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기술력은 보유했지만, 영업력 부족과 경영 전략 부재로 퇴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 코넥스 시장 상장폐지 사유 기업 상세 설명

✅ 큐러블

큐러블은 정밀 기계 가공 및 부품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주요 고객 이탈과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신규 사업 진출도 실패하면서 매출 기반이 붕괴되었고, 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어 결국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습니다. 코넥스 내에서도 구조조정 및 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소규모 기업이지만 기관 및 기술특례 상장 기대감으로 보유한 개인 투자자 피해가 우려됩니다.

✅ 나라소프트

나라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교육 콘텐츠 관련 사업을 영위했으나, 시장 경쟁력 약화와 수익성 저하로 지속적인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2025년에는 내부 통제 미비와 회계기준 위반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리스크 기업으로 분류돼 왔습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조치가 미흡했다는 점도 감사인의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넥스 시장에서도 한계기업 정리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삼미금속

삼미금속은 금속가공 및 정밀소재 가공 업체로, 국내외 수요 부진과 설비 노후화로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되었습니다.
기존 수출 비중이 높았던 고객사의 주문 중단으로 인해 2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유동성 위기를 맞았습니다.
감사보고서에서는 재무제표 신뢰성 부족 및 회계 처리 미흡 등으로 ‘의견 거절’이 나왔습니다.
재무 건전성 회복 없이 버텨왔던 한계 기업의 전형적 사례로 분석됩니다.

 


4. 투자자 대응 전략과 유의할 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 대부분 주식 거래가 중단되며, 이후 정리매매 절차를 거쳐 상장폐지로 이어지게 됩니다.
정리매매는 단 7영업일 동안만 거래되며, 시세가 크게 요동치기 때문에 회복 가능성을 기대하고 보유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장폐지 사유 발생 기업 중 일부는 소송, 회생절차 등으로 상장 유지를 시도하기도 하나, 성공률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감사의견, 자본잠식 여부, 관리종목 이력 등을 미리 확인하고 위험을 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폐 사유가 공시된 시점에서는 이미 늦은 대응일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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